동강병원 ‘한·일 국제의료교류 워크숍’ 개최 
 

일본 하라산신병원 5명 참여...기술·시스템 배우고 시설견학


 

▲ 일본 하라산신병원 연수단이 한일 국제의료교류 워크숍의 일환으로 동강병원을 방문해 병원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강병원 제공

동강의료재단(이사장 박정국) 동강병원(병원장 윤성문)이 ‘제2회 한·일 국제의료교류 워크숍’을 24일부터 29일까지 마련한다.

워크숍에는 일본 하라산신병원 연수단이 참여한다. 나리토미 겐(외과 부부장), 카마호리 키요하루(사무부 부부장), 오오시마 세이고(간호부 주임), 노다 카요코(간호부 주임), 카시이하라병원 세라 토모코(간호부주임) 등 5명이 참여해 동강병원의 의료기술과 시스템을 배우고 의료시설을 견학한다.

25일 오전에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워크숍, 동강한방병원과 강남동강병원을 포함한 병원라운딩, 환영리셉션, 연수생 해당파트 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하라산신병원 연수단은 동강병원의 건강관리센터, 종합건진센터, PET­CT실,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항암조제실, 인공신장실, 심장혈관센터 등 주요 병원시설과 장비를 견학하고 연수한다.

나리토미 겐 하라산신병원 부원장은 “동강병원은 최신 의료장비와 친절한 의료진, 깨끗한 시설이 조화를 잘 이루고 있는 것 같다”며 “의료장비와 의료정보시스템 등 첨단 의료 인프라는 최고 수준이다”며 부러워했다.

동강병원 박정국 이사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양 병원의 우호관계 증진과 의학교류를 위해 연수방문단을 보낸 타이라 유지 이사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양 병원간에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강병원과 일본 하라산신병원은 지난 1994년 처음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지금까지 의료정보 교환, 직원연수단 파견 등 지속적인 교류를 갖고 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